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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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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전화 1

by 깜쌤 2022. 4. 1.

여길 가려는 거야. 하이코(경주 화백 건벤션 센터 HICO)! 뭐하는 곳이냐고? 전시관을 겸한 대회의장 정도라고 해야 하나?

 

 

https://www.crowncity.kr/hico/ko/main/main.do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경주화백컨벤션뷰로, HICO. 하이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경주화백컨벤션뷰로, HICO. 하이코

www.crowncity.kr

 

 

 

 

 

 

 

HICO보문 관광단지에 있길래 당연히 자전거를 타고 가는 거야. 

 

 

 

 

 

'우수 중소기업 전람회'를 한다고 해서 가본 거지. 

 

 

 

 

 

건강 관련 제품들이 많았어. 사람들은 그런 것에 관심이 많은가 봐. 

 

 

 

 

 

나는 그런 것엔 거의 관심이 없는 사람이야. 

 

 

 

 

 

내가 건강해서 그런 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 인명재천이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야. 

인명재천 [人命在天] - 사람 목숨의 길고 짧음은 하늘에 달려 있다는 뜻으로 이르는 

 

 

 

 

 

조용히 돌아보고 나와서는 위층에 올라갔어. 

 

 

 

 

 

조용한 공간이 있다는 걸 알고 있거든. 

 

 

 

 

 

여기에 근무하는 한 분을 나오시라고 해서 커피 한잔 대접해드리고 싶었지만 애써 참았어. 

 

 

 

 

 

로비 한 구석 의자에 가서 앉았어. 

 

 

 

 

 

사람이 거의 없어서 좋았어. 

 

 

 

 

 

나는 이런 공간을 좋아해. 

 

 

 

 

 

고급 호텔들이 보이네. 

 

 

 

 

 

 

힐튼 호텔은 5성급 호텔이 아니고 5성 호텔이야. 2018년에는 거기에서 음악회를 했었고 출연했지. 그게 벌써 4년 전 일이 되었어. 

 

 

 

 

 

그때 일이 생각나네. 

 

 

 

 

 

 

건너편으로는 경주문화 엑스포 공원이 보이더라고. 

 

 

 

 

 

 

놀이 공원도 나타나 있고 말이지. 

 

 

 

 

 

 

친구에게 전화를 했어.

 

 

 

 

 

혼자 앉아있으니 너무 조용하고 좋은 거야. 

 

 

 

 

 

반시간 이상을 보내다가 내려왔어. 

 

 

 

 

 

이젠 시내로 돌아가야지. 

 

 

 

 

 

자전거를 타고 슬금슬금 내려가는 거야. 

 

 

 

 

 

 

나는 혼자 있어서 심심하다는 소리를 거의 안 해. 혼자 놀기에 아주 익숙하거든.

 

 

 

 

 

 

그럼 안녕! 다음에 또 소식 전할 게.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