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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초등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영상수필과 시 1 Photo Essay & Poem

어디 가니?

by 깜쌤 2010. 1. 7.

 

 포동포동 앙증맞은  네 손으로

 사랑담은 엄마손잡고 함박눈 머리로 받아가며 어디가니?

꼬마야.

 

 

 돈 때 묻은 어른들 가슴마다

동심 사라진지가 아득한데.......

 

 

 

세상 모든 일들이 돈으로만 보이는데......

 

모두들 돈독이 오를대로 올라

이젠 눈조차 눈으로 안보인단다.

 

 

 벼락맞고 죽기는 무서워하면서도

한번씩은 돈벼락을 맞고 싶어하며 산단다.

어른들은.....

 

 

 

 포동포동 앙증맞은 손으로

 사랑담은 엄마손잡고 함박눈 머리로 받아가며 어디가니?

꼬마야.

 

형아랑 엄마랑 어디가니?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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