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일 화요일 오후 퇴근길에는 다른 길을 사용해 보았어.

지난 3월 26일경부터 시내에 벚꽃이 피기 시작했기에 천천히
외곽지대를 둘러보고 싶었기 때문이야.

경주 시내 벚꽃은 이번 주가 절정일 것 같아.

나는 경주 서남산을 끼고 시내 방향으로 달려보기로 했어.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달려보는 거야.

시내 벚꽃은 만개했다고 하지만 보문관광단지는 조금 늦을 거야.

삼릉 주차장 부근이야.

여긴 포석정 입구이고...

멀리 보이는 산이 선도산이지. 거기에 무열왕릉이 있어.

시내로 이어지는 2차선 도로야.

경주 교리김밥 본점 앞인데 이 건물은 오릉 부근에 자리잡고 있어.

월정교 부근에 왔어.

교촌 마을 건너편에서 본 교촌 모습이야.

월정교!

남천에 걸린 징검다리...

월정교를 지나 상류 쪽으로 가는 거야.

월성에는 아직도 발굴 작업이 한창이었어.

멀리 박물관이 보이네.

남산자락이고...

월성(=반월성) 앞을 흐르는 남천가에 자라는 버드나무에도 물이 오르고 있었어.

국립 박물관 부근을 지나고 있어.

프랑스 여인들과 잠시 대화를 나누어 보았어. 멀리 동궁과 월지와 그 앞 주차장 모습이야.

분황사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갈 거야.

황룡사 역사 문화관이 오른쪽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어.

이 부근도 많이 정비를 했더라고.

시내 전체가 벚꽃으로 덮여 있었어.

일년 중 지금에만 볼 수 있는 경치라고 할 수 있어.

이런 커피숍이라면 들어가 봐야겠지?

분황사 부근이야.

드립 커피 전문점인가 보네.

화랑초등학교...

나는 북천(=동천) 자전거 길로 내려섰어.

천천히 달려보는 거야.

오른쪽으로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시청으로 갈 수 있어.

내가 사는 집 부근 작은 공원에도 벚꽃이 피었네.

며칠 뒤면 수사해당 특유의 발그레한 꽃이 만발하지 싶어.
그렇게 간단히 돌아보았어.

보너스로 한장 더! 이건 4월 4일 바로 어제, 보문관광단지로 가다가 만나본 모습이었어.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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