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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별서(別墅)에서 - 시골살이

별서(別墅)에서 193 - 배추, 무를 땅 속에 갈무리해 두었어요

by 깜쌤 2024. 12. 4.

11월 30일 토요일 무와 배추를 뽑았습니다. 

 

 

수확한 것 중 일부는 작년처럼 땅에 묻어두기로 했어요.

 

 

네모지게 구덩이를 팠습니다. 

 

 

겨울에 꺼낼 수 있도록 입구를 만들어두어야지요.

 

 

무도 정리해 두고요...

 

 

배추도 간추려 두었습니다. 

 

 

차곡차곡 넣어보았습니다. 

 

 

꺼낼 수 있는 입구도 재확인하고요...

 

 

철망을 놓고 비닐 포대를 위에 얹고 덮었습니다. 

 

 

남는 건 부엌에 보관하기 위해서...

 

 

싣고 와서 내려놓았습니다. 

 

 

무와 배추를 심었던 틀밭에 거름 한 포대씩을 넣어두어야지요.

 

 

그런 뒤에는 뒷정리를 해주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묻어둔 거죠.

 

 

흐뭇해지네요.

 

 

이제 틀밭에는 쪽파와 시금치, 그리고 부추(정구지)와 마늘이 남아있습니다. 

 

 

무청 끊어낸 것은 창고에 걸어두었습니다. 

 

 

이젠 수도를 감싸두어야지요.

 

 

그 정도 해두고는 따뜻한 침대에 앉아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읽었습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