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어.
남천 열매도 빨갛게 익어버렸네.
대문 좌우에 가져다 놓은 나무 화분에 칠을 해주어야겠지?
금잔화도 들국화도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아.
오일 스테인 남은 것과 연장들을 챙겨 왔어.
더 늦어지기 전에 칠해두어야 하지.
며칠 전 데크에 오일 스테인을 칠해두었어.
야외용 탁자도 칠해야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칠해야 할 곳이 제법 있었던 거야.
월넛 색으로 일단은 칠해두었어.
나는 지저분한 건 너무 싫어.
남는 시간에는 단감을 따기로 했어.
10월에 따서 김치 냉장고 속에 넣어두었던 단감은 색이 변하고 있더라고.
잠시 책을 펼쳤어.
10일 주일에는 시립 도서관에 가서 책 두 권을 빌려왔어.
모두 다 나무에 관한 책이지. 열심히 읽고 있는 중이야.
다음에 또 소식 전할게.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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