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사를 짓기 위해 틀밭을 손보았어요.
여행을 떠나기 전에 씨를 뿌려두었던 상추와 열무는 그새 많이 자라 있었어요.
씨앗을 뿌려두지 않았던 틀밭에서 나 없는 사이에 활개 치며 마구 자라 오르던 잡초를 뽑았어요.
작은 도랑의 풀들도 제거했더니...
그나마 조금 깔끔해졌네요.
통로 가로 자라 오르던 풀들도 낫으로 조금씩 베어냈어요.
그랬더니 길이 만들어졌네요.
나는 더럽고 구질구질한 게 너무 싫어요. 말과 행동이 지저분한 사람도 정말 싫어해요.
사람이든 집이든 환경이든 깔끔한 게 좋다는 말이지요.
마당 한구석의 화단은 이제 정리 중이고요.
아직도 할 일이 태산처럼 남아있지만 매일 조금씩 일을 해 나갈 생각으로 있어요. 그럼 다음에 봐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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