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기 전 산책로를 만들어두고 갔었어요.
비탈에 풀들이 너무 무섭게 자라기에 통로 확보 겸해서 만들어둔 길이 이름하여 산책로였어요.
밭도 나름대로 정리를 해두고 갔었는데요...
어제 별서를 한 달 만에 가보고 나서는 기겁을 했어요.
이렇게 만들어둔 산책로가 풀에 묻혀가고 있더라고요.
자연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한 하루였어요.
오늘 별서에서는 낫질부터 해야 할 것 같아요.
예초기를 돌려서 풀을 정리하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기계 다루기가 서툴러서 미니 예초기를 구해두었는데 그것 사용하기도
만만치 않네요.
제가 없는 동안 아내가 관리한다고 했어도 틀밭에도 풀들이 마구 자라나고 있었어요.
집 바깥 꼴이 너무 험한 것 같아서 어제는 일단 잔디부터 깎아두었네요.
내일쯤에 다시 소개해 드릴 게요.
어리
버리
'시골살이 > 별서(別墅)에서 - 시골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서(別墅)에서 154 - 잔디를 깎으면서 인사를 했어요 (2) | 2024.05.03 |
---|---|
별서(別墅)에서 153 - 한달 만에 이게 무슨 일인가요? (0) | 2024.05.02 |
별서(別墅)에서 151 - 틀밭에 거름을 뿌려두고 비탈의 산책로도 완성시켜 두었어요 (1) | 2024.03.28 |
별서(別墅)에서 150 - 고라니가 비오던 날에 텃밭을 다녀갔나 보네요 (0) | 2024.03.27 |
별서(別墅)에서 149 - 배추, 무 구덩이를 정리했어요 (0) | 2024.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