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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별서(別墅)에서 - 시골살이

별서(別墅)에서 157 - 작약꽃이 피었어요

by 깜쌤 2024. 5. 18.

여행을 다녀와서 두 번째로 잔디를 깎았어요.

 

 

그러고 보니 길어버린 내 머리카락도 잘라야 하겠네요.

 

 

작약꽃이 피었어요.

 

 

한쪽은 겹작약이네요.

 

 

꽃을 보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에요.

 

 

자라 오르는 소녀들을 보는 것도 너무 가슴 벅찬 일이고요.

 

 

별서에서 하는 이런저런 일로 인해 피곤하거나 잠시 틈이 생기면 책을 읽어요.

 

 

감자꽃을 끊어서 작은 병에 꽂아 보았어요.

 

 

시립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도 읽고 있어요.

 

 

이런 책이죠.

 

 

나는 이런 식으로 살고 있어요. 한 번 밖에 살 수 없는 인생,

정갈하게 살다가 가고 싶어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