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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별서(別墅)에서 - 시골살이

별서(別墅)에서 150 - 고라니가 비오던 날에 텃밭을 다녀갔나 보네요

by 깜쌤 2024. 3. 27.

3월 13일부터는 농사를 짓기 위해 틀밭 정리에 들어갔어요.

 

 

통로 사이에 난 풀을 뽑으면서 겨울을 보낸 시금치 밭을 살펴보았어요.

 

 

틀밭 한 군데에는 시금치 이파리들이 거의 사라져 버렸네요.

 

 

고라니가 다녀갔나 보네요. 어디로 어떻게 넘어왔을지가 궁금해졌어요.

 

 

발자국이 뚜렷하게 남았네요.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여기까지 들어왔을까 싶어 안쓰러워지더라고요.

 

 

거름 더미를 덮어두었던 비닐은 며칠 뒤에 제거해 주어야지요.

 

 

풀을 뽑으면서 깔끔하게 정리해 두었어요.

 

 

뽑은 잡초는 다른 거름더미에 넣었어요. 이제부터는 삭혀야지요.

 

 

물이 조금 고인 곳이 보이지요?

 

 

여기 웅덩이 부근을 조금 정리하고 미나리나 토란을 길러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비탈에는 제초 매트를 깔아서 이동 통로를 만들어두었어요. 여름이 되니까 무성하게 자란 풀 때문에 출입하기조차 어렵더라니까요.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할게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