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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이순신 아니고요, '진순신'이라는데... 그런 작가를 아시나요?

by 깜쌤 2024. 3. 26.

진순신이라는 작가는 일본 고베에서 출생한 대만인인데 일본에서 활약한 일본 국적의 작가야. 이름이 우리가 존경하는 이순신장군과 한자로도 똑같아. 이 양반이 쓴 책을 몇 권 보았는데 정말 많이 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중국계 일본인이니까 당연히 중국 역사에 정통하고 한문에 아주 밝아서 수준 높은 책을 많이 썼어. 내 서재에도 비치되어  있어. 원래는 중국인, 정확하게는 대만인인데 늙어서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고 해.

 

 

바로 이 책이지. 친일 성향이 아주 강한 대만계 사람이어서 그런지 일본과 중국을 상당히 미화한다는 느낌이 들어.

 

 

그대가 혹시 중국 여행을 계획한다면 사진 속에도 언급된 책, <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 기행>이라는 책을 한번 훑어보기를 권해.

 

 

여행을 떠나기 전 터키와 조지아 여행 관련 정보를 섭렵해야 하는데 요즘은 이 양반이 쓴 책에 끌려서 부지런히 읽고 있는 중이야.

 

 

진순신이라는 인물은 중국 역사에 아주 밝은 일본 역사 소설가 정도로 파악하면 될 거야.

 

 

걸물전에는 이런 인물들이 등장했어. 작가 나름대로의 인물에 대한 평가와 해석이 독특했어. 나는 야율초재같은 인물에게 호감이 가는 편이야. 

 

 

기인전 편도 읽어보고 있어.

 

 

혹시 아는 사람이 있어? 두목 정도는 들어보았을 거라고 생각해.

 

 

대만 출신의 세계적인 석학 린위탕(임어당)의 글에 홀려 젊었던 날 시간을 들여서 제법 읽어보았어. 특히 <생활의 발견>이라는 책이 좋았었어.  그런데 요즘은 중국에 대한 매력이 너무 떨어져 버려서 좋은 시선으로 보기가 정말 어려워.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