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지하에 있는 예총 사무실에 갈 일이 생겼어.
아는 분을 만나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어야 했거든.
사무실을 찾아갔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조금 나누고 그분 이야기를 듣기도 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던 거야.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햇살이 환하게 쏟아지는 거야. 아까도 비가 왔었거든.
하늘 한구석에서부터 구름 껍질이 벗겨지자 파란 하늘이 깨끗한 속살을 드러내는 거였어.
갑자기 마음이 환하게 밝아오면서 작은 행복이 밀려들기 시작했어.
그래, 바로 이거야. 작은 것에서 느껴보는 이 만족스러운 행복감!
좋은 사람을 만나 함께 보내는 시간도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
인생길은 걷고 싶은 사람과 걸어야 하는 건데 말이지.
그래야 더욱 행복한 건데...
일상 속에서 찾아내는 작은 만족감! 나에게는 그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몰라.
그래서 나는 휘게 라이프 Hygge Life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
'Hygge Life' - '소박하면서도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며 사는 생활'
그럼 안녕!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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