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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날고 싶었어

by 깜쌤 2024. 2. 22.

새처럼 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날고 싶었어.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이도 남아있기에 더욱 날고 싶었던 거야.

 

 

멀리 보이는 곳이 내가 사는 도시 시가지야.

 

 

사진 오른쪽 끝에 보면 하늘로 치솟은 메타세쿼이아 나무 한그루가 보이지?

그 부근이 황리단길이야.

 

 

사람새는 강변에 내리는 것 같아.

 

 

시가지 바깥에 경주역이 있어.

 

 

경주역 가다 보면 제법 높은 산이 있는데 거기에서 행글라이딩이나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모이지.

 

아마 거기에서 날아올라 여기까지 왔을 거라는 생각을 해 봐.

 

 

나는 겁이 많아 그런지 그런 종류의 스포츠는 즐기지 못했어.

 

 

하지만 보는 것은 좋아해.

 

 

인생을 윤택하게 살려면 용기가 필요한데 말이지.

 

 

어리바리하게 한평생을 보냈기에 해보지 못한 일들이 많았어.

그게 아직도 너무 부끄러운 거야.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