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가는 건 행복한 경험이에요.
나는 거의 새벽마다 예배당에 가요. 흔히들 말하는 새벽기도에 가는 거지요.
나는 젊었던 날에 기적을 체험하며 하나님을 만났어요. 수술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병이
순식간에 나아버리면서 동시에 내 몸에 붙어있던 귀신-마귀-이 떨어져 나간 거예요.
https://blog.naver.com/sirun/222149329555
기적을 체험했던 그날의 경험을 기록해 둔 글이에요.
다른 분들이 흔히 경험할 수 없는 놀라운 체험을 한 거지요.
직접적인 경험을 한 데다가 그 이후로도 살아오면서 신기하고도 신비한 체험을 많이 했어요.
기도한 것에 대해서 세밀하고도 놀라운 응답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이제 이 나이가 되어 돌이켜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 거지요.
제가 한 것은 하나도 없었어요. 절대자이며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은혜와
보살핌 속에 살아온 거예요.
오늘 글 속에 등장한 실내 사진들은 12월 31일과 올해 1월 1일 첫새벽에 걸쳐 드린
송구영신 예배 때의 모습이에요.
몇 년 전에 나는 직분을 내려놓고 조기에 은퇴를 했어요.
이제는 새벽마다 국가와 민족과 우리 사회와 내가 섬기는 교회와 다른 분들 - 특히 몸과 마음이
아픈 분들- 을 위해 기도하며 참회하는 삶을 살고 있어요.
내가 마음 아프게 해 드린 분들을 항상 기억하고 떠올리며 환우들을 위해서
거의 빠짐없이 자주 기도해요.
나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어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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