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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야생화와 분재사랑 Wildlife Flower

동대구 역 광장에 가면 국화 향기를 마음껏 들이마실 수 있어요

by 깜쌤 2023. 11. 14.

꽃향 가득 묻은 미래도시의 기차역을 보고 싶나요?

 

 

그렇다면 지금 당장 동대구 역 광장으로 가보세요.

 

 

국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그 규모와 수준에 압도당할 지도 몰라요.

 

 

국화 향기는 덤으로 따라올 거예요.

 

 

맑은 날에 찾아가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울한 기분을 날려버리고 오세요.

 

 

이동하는데만 정신이 팔리면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광장으로 걸어 나오더라도 놓칠 수 있어요.

 

 

9일 오전에 동대구 역에 도착했던 내가 그랬거든요.

 

 

지하철 역으로 이동하는데만 신경 쓰느라고 그랬어요.

 

 

대구 수목원에서 만난 친구가 이야기해 주어서 알았어요.

 

 

기차역 부근의 풍경은 서울역보다 나을 거라고 확신해요.

 

 

대구 시가지는 최근 십여년 동안 엄청나게 변했어요.

 

 

2009년 일본의 고쿠라에서 받은 감동과 비슷한 감정을 대구에서 느끼고 있어요.

 

 

예전의 대구가 아니라는 걸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보수도시니 어쩌니 하는 그런 선입견은 던져버리고 도시 분위기만 살펴보시기를 권해요.

 

 

사람들은 누구나 다 마음 속에 지저분한 개 몇 마리를 키우고 있더라고요.

 

 

나도 예외 없이 키우고 살아왔어요.

 

 

"편견, 선입견...."

 

제 모습은 볼썽사나운 꼴불견이었고요.

 

 

그런 꼴 사나운 감정을 확 씻어버리고, 떨어 버리고 왔어요. 

갈 기회가 생긴다면 놓치지 말기 바라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