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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안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나라안 여기저기 in Korea

영산강, 섬진강 자전거여행 - 도전!

by 깜쌤 2023. 10. 25.

10월 16일 아침, 광주행 프리미엄 우등 고속버스에 올랐어.

 

 

광주에 다시 가는 건 2년 만이지 싶어.

 

 

경주를 출발한 지 한 시간을 더 지나자 낙동강을 지나게 되었어.

 

 

경상남도 거창, 함안을 지나가는 거야.

 

 

마침내 남원시로 접어들어서 지리산 휴게소에 도착했어.

 

 

거긴 북카페도 있더라고.

 

 

내가 탄 프리미엄 우등 버스는 남원의 요천을 건너서 계속 달렸어.

 

 

담양 읍내를 오른쪽으로 멀리 보며 달리더니 이윽고 광주 시내로 들어선 거야.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가 미리 와서 버스터미널 광장에서 기다리고 있었어.

 

 

나는 터미널 안 빵집에서 점심용 빵을 사 왔어.

 

 

친구가 자전거를 손 볼 동안 점심용으로 사 온 빵을 먹었어.

 

 

그러고는 출발한 거야.

 

 

친구나 나나 이번 여행에서는 접이식 자전거를 사용하기로 했어.

 

 

광주천  자전거길로 내려가야지.

 

 

우린 오늘 영산강을 따라 담양까지 달려갈 생각이야.

 

 

담양에서 하룻밤을 잔 뒤 내일은 순창으로 넘어갈 생각으로 있어.

 

 

순창에서부터는 섬진강을 따라 광양까지 가려고 해.

 

 

 

이 지도에 표시한 것처럼 움직이려는 거야. 컴퓨터로 볼 경우, 이 지도를 클릭하면 크게 확대되어 뜰 거야.

 

 

광주천을 따라 영산강 합류지점까지 가면 살짝 돌아간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 정도 거리야 뭐.

 

 

가을이 익어가고 있었어.

 

 

마침내 합류지점 부근까지 온 거야. 

 

 

이제부터는 북상하는 거야. 

 

 

방향을 바꾸어 남쪽으로 가면 나주, 영산포를 거쳐 목포로 가게 돼.

 

 

시내버스 종점이 나타나더라고.

 

 

강변에 사람들이 제법 있어서 과속할 필요가 없었던 거야.

 

 

사실 이젠 과속할 체력도 없어.

 

 

야구장 부근에서 쉬어가기로 했어. 

 

 

친구는 뭘 하는지...

 

 

억새들 군락지들이 나타났어.

 

 

영산강 건너편에도 신시가지가 만들어진 모양이야.

 

 

마침내 코스모스 밭이 등장하기 시작했어.

 

 

코스모스 밭을 보게 된 게 얼마만이야? 다음 글에 계속할 게.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