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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그냥 그렇게 소식 전해보았어요

by 깜쌤 2023. 9. 11.

주일이면 반드시 가는 곳이 있어요. 예배당이죠. 다녀와서는 거의 집에 있으면서 책을 보거나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음악을 듣기도 해요.

 

 

오랜만에 도서관에 가보았어요. 집에 책이 많았으니 도서관에 갈 일은 그리 흔하지 않았어요.

 

 

한참 동안 얼굴을 못 본 친구에게 전화를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조용한 곳에서 전화를 걸어보았어요. 목소리만 들어도 반가운 게 친구예요.

 

 

이제는 번거로운 게 싫어요. 시끄러운 건 더더욱 싫어지네요.

 

 

말로써 말이 많아지는 건 적극적으로 피하게 돼요. 나는 말다툼을 정말 싫어해요.

그리고 폭력 행사는 더더욱 싫어하고요.

 

 

말이 잘못 전해지면서 만들어내는 오해라는 것도 참 무섭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나 자신을 잘 알기에 이제는 가능하면 있는 둥 없는 둥 조용히 살고 싶어요. 

 

 

도서관에 들어갔더니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게 한주일 전인 9월 3일의 일이었네요. 나는 이렇게 살아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