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꽃이라면 다 예쁜 줄로 알았어요.
여성들은 모두 다 춤을 잘 추는 것으로 알기도 했고요.
살면서 깨달은 게 참 많은데 꽃도 꽃 나름이더군요.
여성분들 가운데 춤을 잘못 추는 사람도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사진 속의 이 분들을 두고
하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니까 오해 없기를 바래요.
세상에 많은 물건들이 있지만 모든 물건들이 다 명품은 아니잖아요?
나는 몸으로 찬양드리는 여성분들을 보면 재주 뛰어난 그런 아내를 둔 남편들이 너무 부러운 거예요.
내가 못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춤추는 거예요.
흔히들 말하는 '몸치의 표본'이 바로 저예요.
춤 잘 추는 남자들이 그렇게 부럽더라고요.
나를 닮아 그런지 딸도 춤을 못 추는 것 같아요. 더 슬픈 일은 아내도
몸치라는 사실이에요.
꽃은 예뻐야 하듯이 사람이라면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춰야 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그런 건 못해도 사람 자체가 명품이 되면 된다는 사실을
늦게나마 깨달은 거예요.
"에휴~~"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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