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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믿음과 천국 Faith & Heaven

이젠 지나버린 고난의 날들조차 그리워지네요

by 깜쌤 2023. 8. 19.

 

이제 여름 행사가 거의 끝난 것 같아요.

 

 

성도들 이백여명이 버스 다섯 대에 나누어 타고 전라남도 신안에 가서 수련회를 가졌어요.

 

 

아내도 다녀왔어요.

 

 

나는 집과 교회를 지켰어요.

 

 

은퇴를 하고 나니 그런 행사에 얼굴을 들이미는 것조차 부담스러워지더라고요.

 

 

7월 말경에는 밤 예배 때 성찬식을 가졌어요.

 

 

나는 그런 의식이 너무 좋더라고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사형선고를 받은 후 기적을 체험하고 하나님께서 덤으로 주신 삶을 살아온 지

벌써 서른여섯 해가 되었어요.

 

 

살아오며 별별 체험을 다 했네요. 어떤 체험이고 경험인지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한번 읽어보셔도 좋아요.

 

 

 

https://blog.naver.com/sirun/221948161776

 

회심 6

나는 칠불암을 그냥 스쳐 지나갔습니다. 죽음의 유혹이 참으로 강했던 시절,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blog.naver.com

 

 

 

나처럼 모자라고 어리석은 사람이, 분에 넘치는 귀한 직분을 받았다가 정년보다 일찍 조기에

반납한 지도 벌써 2년이 넘었네요.

 

 

이젠 다 내려놓고 성도의 신분으로 돌아왔지만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가 너무 크기만 했었네요.

 

"모든 게 감사함뿐입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