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젊었던 날에 귀신(마귀, 악한 영...)에 붙들려 살았어요. 쉽게 말하자면
내가 '귀신 들린 자'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별별 영적, 육적인 체험을 다 했어요. 까닭 없이 몸이 아픈 병(신병, 무병)에
시달린 것은 기본이었고 자살에의 유혹과 죽음의 충동을 수없이 느꼈어요.
https://blog.naver.com/sirun/221937420218
나에게 붙어 나를 지독하게 괴롭히고 못살게 굴던 그 녀석이 떨어져 나감과 동시에
병고침을 받고, 맑은 정신으로 덤 인생을 살아온 지 어언 36년이 다 되어가네요.
1987년 그해 여름에는 내가 죽을 날짜까지 다 알아지더군요.
https://blog.naver.com/sirun/222019662177
최근 몇 년 동안은 새벽기도를 멈춘 적이 거의 없었는데요, 남을 위해 하는 기도는
엄청 잘 이루어진다는 그런 느낌을 받고 있어요.
잠이야 항상 조금 모자라지만 대신 한번 잠들면 거의 깨지 않고 새벽까지 정신없이
곯아떨어져버리고 있어요.
나는 남을 위해 자주 기도해드리고 있어요. 건강과 가정의 평화와 진정한 화평을 위해서 말이죠.
어떤 분을 보면 너무 안쓰러워서 저절로 두 손을 모으게 돼요.
기도 부탁을 해오는 분들도 가끔 계시는데 그땐 너무 행복해요.
남의 행복을 빌어준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몰라요. 앞으로도 그런 행복감을
더 많이 느끼며 살아가고 싶어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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