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오는 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가 창밖 풍경을 보면서 이상한 생각이 든 거예요.
"승용차가 왜 가게 안에 들어가 있지?"
그런 생각이 들면서 사고가 났다는 판단이 서더군요.

견인차가 와서 조치를 취하고 있었어요.

운전미숙인지 급발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간에 승용차가 사무실 유리를 박살내고 안으로
진입해 버린 건 틀림없는 사실이었어요.

운전자는 무사한지, 사무실 피해는 없는지, 그게 제일 궁금했어요.

파손된 물건이나 건물은 수리하면 되지만 사람이 무사해야 할 텐데 하는 생각만 가득했어요.
사무실 직원들도 그제야 연락받고 오는 것 같더라고요. 직원들 입장에서는
날벼락을 맞은 거나 마찬가지이겠지요.

사건의 진실을 모르니 궁금하기만 했어요.

잘 수습되어서 뒤처리가 깔끔하게 되기만을 빌어야지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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