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받은 편지를 한 상자 정도 가지고 있어요. 이젠 정리를 해야 하는데 말이죠.
추억이 서린 의미있는 편지들은 가지고 있는게 거의 없어요.
2020년 가을, 울진 삼척 자전거 여행을 갔다가 이곳에서 시 한 수를 찾았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HsJkWrubtJ0
일단 노래부터 들어봐요.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https://yessir.tistory.com/15869823
시를 발견하고 옛 추억에 젖을 수 있었던 곳은 바로 여기였어요.
꼰대 세대는 이런 노래를 불렀어요. 어니안스의 편지!
https://www.youtube.com/watch?v=qLXijFIWf6U
그래도 한번 더 들어봐요. 옛 냄새가 싫으면 김소월 시인의 시 제목과 같은
"초혼" 노래를 들어봐요. 바로 밑에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sHOMQTZ-LJ4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 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
꼰대가 아침부터 주책 한번 부려봤어요.
미안해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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