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소녀에게 & 주책바가지 (노래)

주책바가지 23 - 편지 : 어니언스, & 장윤정의 초혼

by 깜쌤 2023. 6. 12.

아이들에게 받은 편지를 한 상자 정도 가지고 있어요. 이젠 정리를 해야 하는데 말이죠.

추억이 서린 의미있는 편지들은 가지고 있는게 거의 없어요.

 

 

2020년 가을, 울진 삼척 자전거 여행을 갔다가 이곳에서 시 한 수를 찾았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HsJkWrubtJ0 

일단 노래부터 들어봐요.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https://yessir.tistory.com/15869823

 

자전거 여행 - 삼척에서 울진까지 3

오리 종류들은 사람의 발자국 소리나 접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했어. 여기에 장미가 만발하면 어떤 모습이 될지 상상해보았어. 에버랜드 장미동산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낼 것 같았

yessir.tistory.com

시를 발견하고 옛 추억에 젖을 수 있었던 곳은 바로 여기였어요.

 

 

 

꼰대 세대는 이런 노래를 불렀어요. 어니안스의 편지!

 

 

 

https://www.youtube.com/watch?v=qLXijFIWf6U 

그래도 한번 더 들어봐요. 옛 냄새가 싫으면 김소월 시인의 시 제목과 같은 

"초혼" 노래를 들어봐요. 바로 밑에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sHOMQTZ-LJ4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 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

 

꼰대가 아침부터 주책 한번 부려봤어요.

미안해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