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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그림 그리는 분을 다시 만나서 화실에 들어가본 거야 1

by 깜쌤 2022. 11. 17.

 

예전에 찍어둔 사진을 검색해보았더니 2012년 1월에 여길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

 

 

그러니까 10년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된 거야. 

 

 

한번 들어가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 앞을 지나다가 우연히 주인과 눈길이 마주친 거야.

들어와서 쉬다 가라는 거였어. 

 

 

초청을 거부하면 그렇잖아?

 

 

거처는 옛날 촌집에서 하시되 그림은 화실에서 그리는 분이라고 알고 있어.

 

 

옛날 집과는 조금 다르게 손을 보신 것 같아.

 

 

아뜰리에로 가보는 거야.

 

 

멋진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화실에 들어서면 정갈한 느낌이 들어.

 

 

그랜드 피아노...

 

 

그리고 꽃 그림들...

 

 

2층으로 올라가라는 거였어.

 

 

작업 공간이 위층에 있어서 올라가게 되었지. 

 

 

아래층에 있는 저 그랜드 피아노를 조율할 때 한번 와본 적이 있어. 

 

 

그게 십 년 전 일이었던 거지.

 

 

화가의 화실을 직접 방문하기는 드문 일이잖아.

 

 

적어도 나에겐 그랬어. 

 

 

이 집에 볼거리가 풍성해.

 

 

수집품들이 눈길을 잡아당겼어.

 

 

독수리 한 마리가 공간을 지배하며 휘적이는 것처럼 느껴졌어.

 

 

인물화도 그리는 모양이야.

 

 

가을 햇살이 창으로 마구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어.

 

 

커피 한잔을 대접하겠다고 하시는 거야.

 

 

이런 공간에서 한잔 마시는 기분은 어떨 것 같아?

 

 

허락을 얻고 사진을 찍었어.

 

 

프랑스 남부 지방 프로방스에 와있는 것 같았어.

 

 

프로방스에 가서 한 달 살기를 해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은 게 어제일 같은데...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