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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그림 그리는 분을 다시 만나서 화실에 들어가본 거야 2

by 깜쌤 2022. 11. 18.

커피를 내려주시겠다는 거야.

 

 

커피...

 

 

원두를 갈아서 내려주시는 거야.

 

 

커피 머신도 있더라고.

 

 

이 분은 정말 의미 있게 사시는 것 같아.

 

 

잔과 컵 받침을 준비해주셨어.

 

 

개인이 이런 시설을 해놓고 커피를 내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은데 말이지.

 

 

동작 하나하나가 예술적이었어.

 

 

마침내 가져오셨어.

 

 

먼저 에스프레소 한잔!

 

 

그다음엔 라테 한 잔!

 

 

천천히 맛을 음미해가며 커피 두 잔을 마셨어.

 

 

보여주실 게 있다는 거야.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시더라고.

나는 그분 뒤를 따라갔어.

 

 

이 잔디밭에 들어와 본 건 처음이야.

 

 

담장 너머로 펼쳐지는 저수지를 보는 건 일품이지.

 

 

한 번씩은 이 자리에 아줌마들이 진을 치고 있기도 했어.

 

 

파초 보이지?

 

 

대숲 저 안쪽에 출입문이 있더라고.

 

 

대나무 사이에서 저수지를 바라보는 건 환상적이었어. 

 

 

바로 이런 식이지.

 

 

화가답게 뷰 하나하나가 예술적이었어. 

 

 

뽕나무가 이렇게 크게 자라는 건 우리나라에서 처음 보는 것 같아. 

 

 

대문을 지키는 견공이 배웅을 해주었어. 

멋진 아침이었어.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