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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강변에서

by 깜쌤 2022. 9. 17.

시내에서 가까운 변두리에 그럴듯한 집이 한채 나와있다기에 보러 갔어. 그게 벌써 두달 전인 7월 19일의 일이었어. 

 

 

 

형산강 제방을 따라가다가 모량천 둑길을 따라 달렸어. 

 

 

 

건너편에 보이는 산이 경주 남산이야. 

 

 

 

번듯하게 들어앉은 기와집이 경주 톨게이트이고....  바로 앞에 보이는 기와집들은 선두마을이지. 

 

 

 

멀리 율동 교회가 보이네.

 

 

 

예전에는 이 부근에서 가시고기와 버들붕어를 채집했었어. 그게 벌써 이십여 년 전도 더 된 일인 것 같아. 

 

 

 

집을 구경하고 시내로 돌아가는 길이야. 제방에 자전거를 세우고 잠시 쉬었어. 

 

 

 

마음에 쏘옥 드는 그런 집은 없더라고. 좋다 싶으면 값이 비싸니 엄두를 못 내는 거야. 

 

 

 

조용한 곳에 가서 살고 싶다는 꿈은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겠어. 

 

 

 

나는 도시의 소음과 지저분함이 너무 싫어. 죽기만큼 싫어지는걸 어떻게 해?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