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경주, 야생화, 맛/야생화와 분재사랑 Wildlife Flower

공백 5

by 깜쌤 2020. 9. 9.

올해 5월 26일에 채송화가 첫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지난 세달동안 아침마다 꽃을 보는 재미가 엄청 쏠쏠했습니다.

 

 

 

 

거름을 많이 챙겨주지 못했던 여파일까요?

 

 

 

 

 

8월 말이 되자 비실거리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녀석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더 살 수 있는 생명을 정리하고 나자 마음이 가볍지는 않더군요.

 

 

 

 

내년을 기약해야지요.

 

 

 

 

살짝 아쉬워서 옥상에 기르던 녀석들은 남겨두었습니다. 녀석들은 좀 더 오랫동안 남겨두었다가 자연사하도록 할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내년 5월 말까지의 공백이 너무 긴 세월 같습니다.

 

 

 

 

 

 

 

어리

버리

 

 

 

 

 

 

 

'경주, 야생화, 맛 > 야생화와 분재사랑 Wildlife Flow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백 6 - 와송  (0) 2020.10.01
박 7 - 이 정도면 충분해  (0) 2020.09.26
섭렵 7  (0) 2020.09.02
너희들을 잘 챙겨야 하는데....  (0) 2020.07.10
백수 일기 6 - 와송  (0) 2020.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