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애틋해하며 그리워할 때
값이 나가는 거지.
그리움은 간직하고 있을 때만 소중했어.
막상 보고 나면
만나고 나면
사그라지기에,
아무것도 아니었어.
그리움은 헤어져 있어야 소중한 거지.
떨어져 있으면서 가슴 깊이 품고 살아야 하는 거야.
이 세상에서 못 만난다 해도 뭐 어때?
너와 나 가슴속 달로 환하게 빛나
떠있으면 되는 것인데.....
그림은 모두 제가 좋아하는 이수동 님의 작품입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