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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영상수필과 시 1 Photo Essay & Poem

순수 5 - 섭리

by 깜쌤 2020. 6. 27.

 

벌이 꽃을 찾아다니는게 틀린 모습이 아니잖아?

 

 

 

 

 

처녀와 총각이 끌리고, 끌림받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듯이

 

 

 

 

 

늙어가며 피부가 생기를 잃고 탄력을 잃는 것도

당연한 일이지.

 

 

 

 

 

늙은이가 젊은이처럼 사랑한다면 더없이

추한 일이지.

 

 

 

 

 

이젠 너그러움과 순수함으로만 채워야지.

 

 

 

 

 

낡고 지저분한 것들은 모두 다 빼고,

껍데기는 다 빼고,

 

 

순수한 것들로만 채워도 모자라는데.....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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