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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야생화와 분재사랑 Wildlife Flower

개양귀비 꽃밭

by 깜쌤 2020. 5. 27.

해외에서 이 녀석을 처음 만나 보았을 땐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제가 사는 도시에서도 여러 곳에 의도적으로 많이 심은 것 같네요.

개양귀비 꽃입니다.

 

 

어떤 이는 꽃양귀비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부용꽃을 좋아합니다.

시내에 부용꽃을 심은 적이 있었습니다.

 

2010년 7월의 모습인데요, 이게 훨씬 기품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그 이듬해던가 모두 사라지고 말더군요.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천변에도 천연적인 꽃밭이 만들어졌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요즘은 어지간한 지역마다 개양귀비를 심어 가꾼 곳이 많더군요.

 

터키의 고원지대나 유럽의 도로가에서 만났던 개양귀꽃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돋우더군요.

 

 

양귀비를 재배하면 마약사범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개양귀비(=꽃양귀비)는 화초로 인정을 받고 있으니 문제 될 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개양귀비 꽃 씨앗을 구해들어온 분은 공항에서 마약사범으로 몰려 처벌받을뻔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눈 호강을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경주 남천과 반월성과 첨성대 사이에 대규모의 개양귀비 꽃밭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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