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민들레를 만났습니다. 민들레에 대한 상식이 부족하다보니 흰색 민들레면 모두 다 우리나라 토종인줄로 알았지만 다른 분들 글을 보니 안그럴 수도 있는가 봅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검색을 해보고 확인을 해보니 지금 제가 사진찍어둔 이 녀석은 토종 민들레가 맞는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확실한 자신은 없습니다.
녀석들을 농로에서 찾았는데 작은 군락을 이루고 있더군요.
씨앗을 채집해오는 것을 생각 못했네요.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제가 항상 그 꼴입니다.
우리 고유의 민들레가 그리 귀한 줄도 잘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 귀한 애들이 서양에서 들어온 녀석에게 점점 밀려나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이지요.
재래종 닭도 그런 것 같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나가야 할게 의외로 많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토종, 재래종... 듣기만 해도 정감이 가는 말들입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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