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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경주, 야생화, 맛/야생화와 분재사랑 Wildlife Flower

숨겨놓고 한번씩 찾아가는 유채밭

by 깜쌤 2020. 4. 23.

해가 갈수록 이곳에 피는 유채꽃이 많아지는듯 합니다. 



처음부터 많았던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경주부근 개울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신기하죠.



이 곳 위치는 어지간하면 숨겨두고 싶습니다. 



이쪽 이면도로를 사용해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이겠지요. 



돋아오르는 신록과 어우러져 세상천지 모두가

다 연두색입니다. 



혼자 보기가 아깝습니다. 



행정당국에서는 하천 청소를 해두었으면 합니다만....  



경주 사람들이 죽으나사나 늘상 '신라'만 팔아먹고 있으면 안되듯이

동부사적지구만 고집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무장산 억새밭의 성공사례를 참고로 했으면 합니다. 




나는 자전거를 세워두고 아래로 내려가보았습니다. 




바로 전날에 비가 와서 그런지 보에 물이 넘치고 있었습니다. 




백로인듯한 새가 먹이사냥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젠 돌아나가야지요.




참 귀한 것을 보았습니다. 




숨겨진 아름다움은 우리들 삶의 현장 주위에 가득한 것 같습니다. 

멀리갈 필요가 있나요?




다시 둑위로 올라갔습니다. 




주변 환경 정비가 조금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며칠 뒤면 전성기가 지날 것 같습니다. 

아쉬워지네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