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믿음과 천국 Faith & Heaven

메시아(=메시야)를 불러보다

by 깜쌤 2020. 5. 18.


죽기 전에 한번 더 해보고 싶은 것으로는 메시아(=메시야)연주에 합창단원으로 서보고 싶은 것입니다.



메시아 (Messiah)는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헨델 - 독일어식 발음) 필생의 역작이라고 할 수 있는 명작입니다.  헨델을 영어식으로 쓰면 George Frideric Handel 이 됩니다. 성이야 그대로 헨델이라고 해야겠지만 이름은 조지로 발음이 달라집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때문에 외부출입을 자제할 땐 한번식 헨델이 작곡한 메시아 음악을 들었습니다.



젊었던 날 합창단원으로 메시아 연주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두고두고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받은 은혜야 말로 다할 정도가 아니죠.



연주를 보며 악보집을 펴놓고 같이 따라불러보았습니다. 옛날 악기를 가지고 당시의 분위기를 살려 소규모 합창단만 동원하여 연주한 음악이므로 감회가 남다를 것입니다. 궁금하시면 아래 주소를 눌러서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중간에 생략된 곡도 있음을 밝혀놓습니다.



혼자 놀기에 워낙 익숙해져 있으므로 심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시 한번 더 해보고 싶네요.



좋은 지휘자분을 만나서 평생 기억에 남을 연주회를 한번 가져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이제는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나도 늙어버렸고 목소리도 탁해졌으므로 합창단원으로 참여할 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어리

버리









'사람살이 > 믿음과 천국 Faith & Heav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새  (0) 2020.07.07
백수일기 3 - 옮겨 쓰기  (0) 2020.06.17
놀면 뭐합니까?  (0) 2020.03.25
ZZoda 일기 4 - 귀천  (0) 2020.03.16
ZZoda 일기 3  (0) 2020.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