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날에 내려와서는, 이제 조금 더 컸다고, 직접 만든 봉투에 넣어서 용돈을 주더군요.
안보면 곁에 두고 자꾸만 보고 싶어지는 아이입니다.
며칠간 뛰어노느라 나름대로는 피곤했던가 봅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더니 <겨울왕국>에 등장하는 노래들을 영어로 줄줄이 꿰어 불렀습니다. 언어학습에 재능이 있는게 확실합니다.
며칠 푹 쉬고 놀더니 제 어미를 따라 서울로 올라가고 말았습니다. 마음이 짠 해졌습니다.
"언제든지 또 와! 보고 싶어."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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