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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새해에도 함께 하실수 있기를....

by 깜쌤 2019. 12. 31.


지난 봄부터 가을까지 저는 말벌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벌들은 화분들을 올려놓은 나무판자 밑에 붙에 살아왔습니다. 녀석들과 나는 서로 간섭없이 자기 할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온 셈이죠.



늦가을부터 녀석들이 한마리 한마리 사라지더니 이제는 벌집만 매달려있고 말벌들은 다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보면 겨울에는 어쩌다 한두마리가 서재에 기어들어오기도 했습니다.



겨울 이밤이 깊어가면서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여러분들! 내년에도 모두들 다시 만나보아야겠지요. 추운 겨울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내내 형통하시고 강건하시기를 기원드리고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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