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하기 딱 두시간 전에 연락이 와서 취소가 되었습니다.
계약금까지 다 준비를 해두었는데 말이죠.
평소 간직하고 있던 작은 꿈이 서까래가 보이는 기와집에
살면서 글을 쓰고 음악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꿈이 이루어지기 일보 직전에 날아가버린 것입니다.
허망했지만 다시 그 꿈을 깊숙이 간직한채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좋은 장소에 더 멋진 집이
생기리라 믿습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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