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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영상수필과 시 1 Photo Essay & Poem

by 깜쌤 2017. 10. 12.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문이 있다.

 

 

 사람이 드나드는 문이 있는가하면....

 

 

사람과 가축이 함께 쓰는 문도 있다.

 

 

출입이 통제되는 문이 있고....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문도 있다.

 

 

사람의 마음에도 문이 있다.

 

 

평생토록 닫힌 마음문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열린 문을 가지고 살기도 한다.

 

 

세상살이에는 문 투성이다.

 

 

 

 골목에도 문이 있고....

 

 

열린듯 닫힌 문도 있다.

 

 

천국문.....

 

 

지옥문.....

 

 

철문....

 

 

나무문.....

 

 

종류도 가지가지다.

 

 

이런 문....

 

 

저런 문.....

 

 

이쪽 문....

 

 

저쪽 문....

 

 

그쪽 문....

 

 

요쪽 문.....

 

 

큰 문....

 

 

쪽문....

 

 

작은 문.....

 

 

샛문....

 

 

대문....

 

 

이름없는 문....

 

 

또 문....

 

 

또 그 다음 문....

 

 

또 또 그 그 다음 문.....

 

 

예쁜 문....

 

 

더러운 문....

 

 

깔끔한 문....

 

 

낡은 문....

 

 

헌 문....

 

 

창문....

 

 

막다른 골목 문....

 

 

벽돌문....

 

 

나무문....

 

 

쇠문....

 

 

쇠그물 문.....

 

 

벽과 벽 사이 문....

 

 

빛나는 문....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인간들이 산다.

 

 

우리는 평생 문 드나들다 죽는다.

 

 

글 속의 사진은 죽재선생이 이란에서 찍은 것임을 밝혀둡니다.

 

 

 

 

 

 

50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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