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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영상수필과 시 1 Photo Essay & Poem

봄 소나기

by 깜쌤 2017. 5. 27.

 

말만 들어도 이상해진다.

봄에 오는 소나기!

 

 

4월 하순인데 그렇게 소나기가 쏟아졌다.

 

 

후두둑 떨어지는 빗줄기가 대지를 한동안 마구 휘감더니 뚝 그쳤다.

그리고는 하늘 저편에 무지개 다리까지 만들어세웠다.

 

 

지는 햇살에 영홍이 더 붉게 타 올랐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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