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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영어말하기대회 본선을 마치다

by 깜쌤 2015. 11. 16.

 

제4회 영어말하기대회 본선을 진행하기 위해 11월 14일 토요일 아침 일찍 행사장에 갔다. 심시위원들과 미팅을 하랴, 준비상황을 재점검하랴, 손님접대상황을 살펴보느라고 제법 바빴다. 

 

 

 9시 정각에 시작을 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1학년-3학년)에는 9팀이 예선을 통과했고, 초등학교 고학년부에서는 11팀이 예선을 통과해서 시작도 하기전에 이미 대회의 열기가 대회장에 가득했다. 중고등부에서는 11팀이 참가를 했다.

 

 

경주신문사 대표이사이신 김재관 이사께서 격려사를 해주셨다. 본서대회이니만큼 갖추어야할 격식을 그런대로 갖추어야했다.

 

 

아프리카 선교지 탐방을 마치고 대회당일 새벽에 도착하신 정영택 제일교회 담임목사께서도 간단한 격려사를 해주셨다. 

 

 

발표순서를 정하기 위한 추첨을 마친 뒤에 저학년 아이들부터 발표를 시작했다. 아이들 표정에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의 여유도 보인다. 예선을 치뤄본 경험때문이었으리라.

 

 

지금까지 진행을 할때마다 감탄하는 것이지만 요즘 아이들은 얼마나 실력들이 좋은지 모른다.

 

 

발표를 끝낸 뒤 집단 인터뷰를 하기 위해 질문지를 추첨했다. 질문지를 꺼내 대회진행을 돕는 도우미에게 건네주면 참가자 번호를 써서 심사위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무대위 의자에 앉아서 자기가 뽑았던 질문내용에 답을 할 차례다. 아이들에게 무선마이크를 건네주었다.

 

 

아이들의 실력을 점검해보기 위해 원어민 교사가 직접 질문을 해보았다. 저학년이라고 해도 어떤 아이들은 능숙하게 대답을 하기도 한다. 물론 영어로 했다.

 

 

저학년 발표가 끝난 뒤에는 고학년 발표가 있었다. 초등학교 4,5 6학년 아이들의 경연이 시작된 것이다. 사실 어찌보면 대회의 하일라이트나 마찬가지다.

 

 

영어단어 실력들이야 중고등학생들이 월등하겠지만 성적위주의 입시교육에 찌든 탓인지 발표력은 초등학생교 5,6학년 학생들이 훨씬 나은듯 하다. 

 

 

 모두들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보였다.

 

 

어떤 팀은 친구와 짝을 이루어 올라오기도 했다.

 

 

발표내용속에 댄스를 넣어 흥을 돋우기도 했다.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해서 발표하는 것이니만큼 심사위원들의 눈초리가 매섭다.

 

 

잘하는 아이들은 정말로 우수한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사위원 선생님들의 고민이 많았다고 들었다.

 

 

심사위원 선정은 경주교육지원청에 부탁을 해서 영어수업과 행사지도에 탁월한 실적과 능력을 보이신 우수선생님들 네분을 모셨다.

 

 

주최측에서 선정한 심사위원 두분은 대학교수이신데 그 중에 한분은 미국인교수이시다.

 

 

초등학교 고학년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영어로 말하는 솜씨가 유창했다. 

 

 

경주신문사에서 파견나온 사진전문 기자들의 셔터소리가 대회의 열기를 더해 주었다.

 

 

그런 뒤에 중고등부 발표가 진행되었다.

 

 

해마다 느끼는 것인데 남학생들에 비해서 여학생들의 참여도가 훨씬 높다.

 

 

남자 아이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이제 중고등학생들의 인터뷰 순서를 진행할 차례다. 발표력이 비슷비슷할 경우에는 인터부에서 순위가 결정될 확률이 높다.

 

 

미국인 심사위원이신 먼디 교수님과 다른 교수님의 강평이 이어졌다. 참가하는 아이들의 수준이 놀랍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모두들 자부심을 가지고 더 노력해달라는 말씀이 이어졌다.

 

 

채점결과를 종합하고 등위를 결정하는 동안 클래식 연주를 전문으로 하는 팀이 올라와서 멋진 음악을 선사해드렸다. 포항과 경주, 그리고 대구에서 활약하시는 쟁쟁한 분들이시다. 

 

 

마침내 결과가 나와서 시상식까지 무사히 끝냈다.

 

 

   

    초등부 저학년    금상 - 유예림

                        은상 - 박규민, 박경민

   초등부 고학년   대상 - 남효림

                        금상 - 김민서

                        은상 - 김홍대, 한다경

    중고등부         대상 - 이주은

                        금상 - 임수빈

                        은상 - 선다윗, 강아림 최혜정

 

    각부별 동상 입상자 명단은 생략함

 

 

입상한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함과 동시에 예선에서 탈락한 학생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건투를 빌어본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