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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꿈이 너무 야무졌던가보다

by 깜쌤 2015. 10. 17.

 

한옥을 한 채, 꼭 가져보고 싶었다.

 

 

평생에 꼭 한번은 이런 집에서 살아보고 싶었다. 

 

 

내 주머니 사정으로는 그게 가망없는 꿈이라는 것도 잘 안다.

 

 

그래도 무리를 해서 기어이 지르고야 말았다.

 

 

내가 꾼 꿈의 현실은 이렇다.

아내와 청소를 하다가 이내 질려버리고 말았다.

 

 

두시간 땀을 흘렸더니 이 정도가 되었다.

 

 

내 형편에 이런 집을 가진다는 것은 꿈으로만 끝나겠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문제는 꿈이라도 꾸느냐 마느냐일 것이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