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을 한 채, 꼭 가져보고 싶었다.
평생에 꼭 한번은 이런 집에서 살아보고 싶었다.
내 주머니 사정으로는 그게 가망없는 꿈이라는 것도 잘 안다.
그래도 무리를 해서 기어이 지르고야 말았다.
내가 꾼 꿈의 현실은 이렇다.
아내와 청소를 하다가 이내 질려버리고 말았다.
두시간 땀을 흘렸더니 이 정도가 되었다.
내 형편에 이런 집을 가진다는 것은 꿈으로만 끝나겠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문제는 꿈이라도 꾸느냐 마느냐일 것이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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