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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1 My Way (完)

이런 부부는 정말 부럽다

by 깜쌤 2013. 12. 19.

 

이분들은 전문연주자들이시다. 전문연주자 부부여서 나는 항상 부러움과 존경심을 가지고 대한다. 얼마나 겸손하고 성실한지 모른다. 트럼펫을 부는 분은 김경목선생이다. 울산시향의 단원으로 있으면서 전국 곳곳을 누비며 연주활동을 하신다.

 

 

부인인 이정애 선생은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이시다. 포항시향단원으로 열심히 활동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콘트라베이스의 둥둥 울리는 저음을 들으면 정신을 못차릴 정도가 된다. 연습하는 장면을 한번 담아보았다. 예배시간에 연주할 모양이었다. 실제 연주는 훨씬 잘했다고 하는데 다른 일에 쫒겨 녹화해놓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고요한밤 거룩한 밤"이다.

 

 

 

손에 항상 들고다니는 디지털카메라로 담은 것이어서 전문가들의 영상만큼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들을만하다. 콘트라베이스의 묵직한 저음을 잘 담아내지 못해서 아쉽기만 하다. 

 

 

 열정적으로 그러면서도 한없이 겸손하게 사시는 두분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예배당에 울려퍼지는 음악만큼이나 점잖고 부드러운 성탄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