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장소를 향하여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부추밭을 보았다.
밭에 깨끗한 소금을 마구 들이부어놓은듯 했다.
경상도에서는 부추를 정구지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다.
부추는 예로부터 남자들에게 좋다고 알려져 왔다.
나는 그런 것을 떠나 부추가 주는 냄새와 향을 좋아한다.
꽃을 소복하게 피워댔으니 더 귀엽고 사랑스럽다.
9월 초순의 일이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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