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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경주, 야생화, 맛/야생화와 분재사랑 Wildlife Flower

부드러움

by 깜쌤 2012. 10. 18.

 

보드라운 솜털을 깔아둔것 같았다.

 

 

포근하다. 분홍색 이불같다.

 

 

 

나는 맞은 편 도로에 자전거를 세웠다.

 

 

저녁햇살을 받아서 더욱 포근하게 보였다.

 

 

도무지 저 식물의 이름을 모르겠다.

앞쪽 붉은 꽃은 샐비어다.깨꽃말이다.

 

 

색감이 너무 좋아 건너편에서 한참을 바라보았다.

 

 

 

꽃 핀 것일까?

 

지나가던 청춘남녀가 차에서 내렸다.

 

 

차를 멈추고 사진을 찍을만도 하다.

 

 

경주시내에서 보문 올라가는 길 왼쪽편에 있다.

 

 

차를 타고 그냥 막달리기만하면 순식간에 지나쳐버릴 것이다.

천천히 가야만 보일지도 모르겠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