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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좋은 세상 만들기 To Make Better

틈만 보이면 마구 구겨넣는다는 말이지?

by 깜쌤 2012. 1. 7.

나는 새벽 나들이가 잦은 사람이다. 새벽에 시내를 다녀올 일이 엄청 자주 있으므로 시내 중심가를 지나치게 되는데 거리 꼴을 보면 참으로 가관이라는 모습이 든다. 중심가 버스 승강장 부근을 보면 우리나라가 쓰레기 공화국이 아닐까 싶은 생각마져 들 정도이다.    

 

 

도시에 살면 생활정보지가 무료로 배포된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생활정보지의 배포방식이나 운영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부분은 다음에 언급하기로 하자. 생활정보지를 넣어두는 거리 구조물 속에 들어앉아 있는 것은 일회용 컵라면 용기와 일회용 커피를 담은 종이컵과 잡다한 종이들이다.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올 지경이다. 버리는 사람들은 주로 학생들젊은이들이다. 담배꽁초는 아무렇게나 마구 던지고 음식을 사먹고난 뒤 용기는 이런 식으로 구겨넣고..... 

 

길바닥에는 유흥업소와 대리운전 광고용지가 춤을 추듯 날아다니는 곳, 그게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 중심부 시가지의 새벽 모습이다. 청소를 담당하는 분들의 활동만으로는 도저히 역부족이기에 모두가 나서는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