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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좋은 세상 만들기 To Make Better

이 정도가 되면 과한 것이다

by 깜쌤 2012. 3. 9.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다. 쓰레기가 가득한 골목을 보면 기가 찰 노릇이다. 

 

 

의도적으로 뿌리지 않았으면 이렇게 될까?

 

 

왜 그랬을까?

 

 

경주시내 주택가 골목의 모습이다.

 

 

이 부근은 자주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으로 안다. 내가 새벽 출입을 하면서 자주 지나다니기 때문에 아는 사실인데 몇번 본 모습이다.  

 

 

이렇게 하면서도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라고 내세울 수 있을까?

 

 

경주에 수십년을 살았는데 예전에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최근 들어서 이런 모습이 더 자주 나타난다.

 

 

새벽 6시 반경이 조금 넘은 시각이었다.

 

 

주택가 골목이지만 부근에는 중요한 유적지가 있다.

 

 

유적지가 있으면 뭐하랴?

 

 

이런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랴?

 

 

나는 이 부근에서 ㄴ자 모습으로 방향을 틀었다.

 

 

학교 앞도 마찬가지였다.

 

 

아마 저끝까지 이런 모습이리라.

 

 

내 짐작은 틀리지 않았다.

 

 

나는 점점 더 내가 사는 이 도시에 대한 정나미가 떨어져 가는 중이다.

 

 

이제는 이 도시에 터를 잡고 사는 것이 후회가 될 지경이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