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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영상수필과 시 1 Photo Essay & Poem

구름

by 깜쌤 2008. 7. 28.

 

 

네가 어디에 서있느냐에 따라 보이는 세상은 달라지는 법이지.

 

 

 

 

 

 

맨날 밑에서만 사니? 다투고 눈홀기며 아웅다웅하며 그렇게 평생을 살려고 하니?

 

 

 

 

 

 

높이 나는 새가 멀리본다고 그러지 않던?

 

 

 

 

 

 

사랑스러운 눈으로 보면 다 아름답게 보이지.

 

 

 

 

 

 

위에서 보면 모든 것이 다 우습게 보이더구나.

 

 

 

 

 

 

아래에선 한뼘이라도 더 차지하려고 아우성이야.

 

 

 

 

 

 

위에서 보면 내가 터잡고 사는 세상이 콩알만하게 보이는데........

 

 

 

 

 

 

어떤 생각으로 사느냐는 자기 스스로가 고를 문제야.

 

 

 

 

 

 

 

한껏 높이 치솟았다고 해도 모두 고만고만한게 우리 인생이고.......

 

 

 

 

 

 

네 사람살이의 마지막 종착지는 어디이지?

 

 

 

 

 

 

난 이제 욕심을 버렸어.

 

 

 

 

 

 

그리 모질게 악다구니치며 따질게 못된다는 걸 알게 되었지.

 

 

 

 

 

 

이젠 작은 꽃한송이도 다 아름답기만 하던걸.......

 

 

 

 

 

 

 

왜 그리 잡으려고만 했었는지 몰라. 흩어주고 나누어주고 남에게 넘겨줄 수도 있었는데......

 

 

 

 

 

 

 

구름가듯이 오고 가는 것이 인생이었는데......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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