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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영상수필과 시 1 Photo Essay & Poem

순수하되 지혜롭게......

by 깜쌤 2007. 3. 10.

 

 

너희들 눈망울 만큼 맑은 것이 또 있을까 싶어.

착함과 깨끗함으로만 채워진 아이들 눈 속에는 순수함만이 있지 싶어.

  

 

 

 

 

서로 걱정해주고

보살펴주고 아껴주고......

동네 강아지들도 교통사고로 친구를 앗아간  

차를 알아보고 짖어준다는데.......

 

    

 

 

 

 

내 머리카락이 희어지고 나서

나는 비로소 눈색깔이 하얀 까닭을 알아냈어.

하나님은 우리들이 순수해지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참 늦게 깨달은거야.

 

 

 

 

이 아이들이 자라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거야.

맑고 귀여운 영혼을 가진 너희들만이 건강한 나라를 만들어갈 수 있어.

 

 

 

 

 

한번 사는 인생이기에 모두 다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어.

전쟁과 폭력이 사람들의 권리를 강탈한다는 것은 비극이라고 생각해.

 

그러길래 땅을 독차지하고 영토를 넓혔다는 폭군들이

무조건 존경받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닐수도 있는거야.

 

 

 

 

사람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준 사람들이

진정 훌륭한 분들이 아닐까 싶어.

하지만 사람살이는 순수함 만으로 되는게 아니야.

 

나는 네 꿈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해.

꿈은 꾸는 것 만으로는 가치가 없어.

이루어야 하는거야.

 

 

 

 

 

 

세상은 아름다운 것 같아도

뒷면에는 비참함과 외로움과 슬픔이 있는거야.

결국 죽음 앞에서는 혼자 남게 되는거지.

 

 

 

 

 

 

맑게, 순수하게 살기를 바래.

하지만 그 바람만큼 더 더욱 현명해져야 해.

정말이지 너희들은 지혜롭게 자라야하고 더 현명해져야 하는거야.

그게 세상사는 방법이야.

 

 

 

 

 

이 아름다운 웃음을 잃지 않으려면 지혜로워져야 하는 거야.

잊으면 안되.

 

모두 다 사랑해.

 

 

 

깜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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