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영상수필과 시 1 Photo Essay & Poem

다시 살기

by 깜쌤 2007. 1. 26.

 

 

제 주위에는 야생화 기르기를 취미로 하는 분이 계십니다. 오늘 오후에는 형편이 된다면 그 분을 따라 가서 수집한 야생화들의 월동상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번주는 정말 모처럼 한가한 주일이어서 집에 푹 쉬고 있는 날이 며칠 되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잇몸도 아팠고 몸 상태도 안좋았던터라 그 동안 무리하지 않고 집에 들어앉아 있기로 했습니다.

 

 

 

 

친구 선생님이 운영하는 분재 농장에 잠깐 들러보기도 했습니다. 요즘엔 분재 도둑도 설치는가 봅니다.

 

 

 

 

 

지난 해 봄에 꽃 피웠던 녀석들인데 그들 생명이 너무 아까워서 사진을 찍어두었더랬습니다. 덕분에 녀석들을 다시 봅니다.

 

 

 

 

이 녀석은 빠닥 종이를 만지는 듯한 느낌이 났습니다. 꽃이 바스락거리더군요.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영춘화 분재에 꽃망울이 맺혔습니다. 2월말이나 3월 초에 피어야 할 녀석이 벌써 피기 시작하니 큰일 난게 맞습니다.

 

 

 

 

 

 

밑에 보이는 녀석이 영춘화입니다. 어찌보면 개나리 같지만 개나리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내일부터 추워진다는데 얼지 않아야 될텐데요.... 방안에 들여놓느냐 마느냐로 잠시 고민하는 오후입니다. 티비 뉴스를 보니까 백령도 부근부터 눈이 온다고 그러더니만 경주도 오후 2시경부터는 구름이 밀려오기 시작하네요.

 

 

어리

버리

 

 

 

 

'사람살이 > 영상수필과 시 1 Photo Essay & 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수하되 지혜롭게......  (0) 2007.03.10
결국 그렇게 될거요.  (0) 2007.01.30
담 2  (0) 2007.01.26
담 1  (0) 2007.01.25
소담공방 - 질박함과 소박함을 찾아서  (0) 200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