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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배낭여행기/18 일본 자전거 여행-간사이(完)65

아스카 뒤지기 1 - 아스카 게스트하우스 2018년 6월 7일 목요일 아침이다. 일본 자전거여행 셋째날 아침이 밝은 것이다. 벌집모양 철망이 창을 가리고 있었지만 그 철망을 통해 바깥 경치를 살펴보았다. 날이 흐린듯 하다. 6시에 일어났다. 다른 분들이 자고 있는 것 같아서 혼자 살금살금 샤워실로 가서 샤워를 하고 머리도 감았다.. 2018. 7. 5.
마침내 도착하다 작은 강에 걸린 다리 하나를 건너자 온통 태자라는 이름으로 도배를 하기 시작했다. 태자정이라는 마을 이름이 등장했다. 오사카와 아스카 사이에는 가쓰라기라는 이름을 가진 큰 산이 하나 누워있다. 제법 큰 산줄기여서 오사카에서도 보이고 나라에서도 보인다. 오사카쪽 가쓰라기 산.. 2018. 7. 2.
아스카를 향해서 2 방금 우리가 빠져나온 건물(오사카 국제 여객 터미널)을 사진으로 남겨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여행의 종점에 반드시 여기로 다시 찾아와야했기 때문이다. 인간의 기억은 한계가 있으므로 명확한 근거를 남겨두어야한다. 나이를 먹고나서는 더더욱 그런 경험을 많이 한다. 지.. 2018. 6. 29.
아스카를 향해서 1 세토나이카이! 그걸 봐야한다. 나는 잠자리에서 일어나 살금살금 밖으로 나갔다. 일본인들이 입술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는 바다다. 아름답다고 말이다. 유럽인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지중해 비슷한 개념이리라. 세토 내해(瀬戸内海, 세토나이카이)는 혼슈섬과 시코쿠섬, 큐슈섬 사이의 .. 2018. 6. 27.
일본, 자전거로 가다 미니벨로 뒤에 트레일러를 달았다. 미니벨로 자전거를 구한 사연은 저번에 한번 포스팅을 했다. http://blog.daum.net/yessir/15868928 트레일러를 구한 사연과 그 모습도 포스팅을 했었다. http://blog.daum.net/yessir/15868971 경주에서 오전 9시 48분에 부전역(부산역이 아니다)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 2018.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