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언덕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당연히 끝없는 언덕의 연속이다. 물결치는 듯한 이 부드러운 곡선의 연속~~
들판 한구석엔 야생화가 소복했다.
구름은 아이들 솜사탕 같았고.....
나는 왜 여기서 몽골 국경 부근의 중국 대초원이 생각났는지 모른다. 비슷한 풍경 때문이었을까? 여긴 초지보다는 거의 다 밀밭 아니던가?
휴게소엔 달콤한 케익과 쿠키 종류로 넘쳐났다.
과일들은 또 어떻고.......
이런 사진들은 나를 또 떠나게 만든다. 그래, 올해도 어디로든지 가자. 살면 얼마나 산다고 아웅다웅하는가? 짐꾸리자.
미루나무!
미루나무가 하늘로 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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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들이 나무로 보이기만 하니 이 병은 못말리지 싶다. 미루나무 숲과 자작나무 숲은 내 가슴을 뛰게 만든다.
앙카라 방향이다.
이쪽은 카파도키아!!
미루나무!
휴게소를 둘러싸버렸다.
무궁화가 보였다. 무궁화가....
충분히 휴식을 취한 우리 버스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작은 휴게소였지만 나에겐 오아시스로 느껴졌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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