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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어차피 혼자 걷기 3 - 남산

by 깜쌤 2006. 5. 20.

 

 

오늘은 여기까지만, 그러니까 삼릉골 상선암 위 바위까지만 왔다가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거기서 직장동료들을 만났지만 내려오는 과정에서 또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혼자 내려 옵니다.

 

 

 

 

곳곳에 부처가 자리잡고 미소를 흘립니다.

 

 

 

포석정 주차장엔 수학여행온 버스들이 줄을 섰습니다. 저기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망월사까지는 순식간에 내려옵니다.

 

 

 

입구 계단길을 내려서.....

 

 

 

 

이번에는 포석정 가는 들길을 걷습니다.

도로로 내려서면 매연밖에 마실 일이 없기 때문이죠.

 

 

 

 

 

산자락에 숨겨진 작은 못엔 수련이 새싹을 틔웁니다.

 

 

 

 

못가엔 수생식물들이 새순을 밀어 올립니다.

 

 

 

 

 

 

등꽃이 이리도 환한데......

 

 

 

 

 

지마왕릉을 지나고......

 

 

 

탱자나무 울타리를 따라 걷습니다.

 

 

 

 

 

포석정 입구 한모퉁이에도 여기로 가는 길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날 저녁은 비빕밥으로 먹었습니다.

 

 

 

 

 

음식점 화단엔 꽃이 피었습디다.

 

 

 

 

 

반송에는 송화가 피었고요.....

 

 

 

 

다시 자전거를 타고 슬금슬금 내닫습니다.

남들은 모두 승용차를 타고 돌아가는데 혼자 페달을 밟는 처지죠.

서산엔 해가 걸립니다.

 

 

 

 

동부사적지구 왕릉 사이로 노인네가 걸어가십니다.

그 광경을 보며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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